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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영혼 shrunken heads(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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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5.222) | 작성일 19-02-17 15:57 | 조회 3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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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미국 풀 문 엔터테인먼트 제작
파라마운트 배급

감독- 리처드 엘프만
제작-찰스 밴드, 알버트 밴드
음악- 대니 엘프만. 리처드 밴드


양아치들에게 시달림을 받던 고딩 3명 단짝이 양아치들의 범죄를 신고하지만, 이 양아치들이 갱단과 연루되어 빽을 가지고 있기에 풀려난다. 그리고 보복으로 양아치들에게 총에 맞아 죽는데....이 3명과 친했던 주술사였던 과거를 가진 노점 흑인 노인이 이들을 머리를 베어내 되살리면서 이들 셋은 머리만 날아다니면서 자신들을 죽인 양아치에게 복수를 벌인다...

막가파 영화로 알아주던 풀 문 영화사 답게 기대를 버리고 봐야 할 영화이다...



줄거리를 봐도 으잉? 머리만 날아다닌다고?


shrunkenheads28.jpg

..................80만 달러 저예산 영화라고 하지만 특수촬영은 그야말로 허접 수준이다.


그래도 영화는 오래전 비디오로 무척 골때리게 보았는데 얘들은 복수귀지만 말도 하고 이성을 가져서 복수 대상 이외에는
사람을 해치지 않고 자신을 이렇게 머리 좀비로 되살린 노점 주인과는 친하게 지낸다.

호러물보단 무슨 히어로 코믹물처럼 되어가더니만 저런 상태로 여친까지 생겨버리고 마지막에 갱조직까지 날려버려
세상에서 영웅으로 찬사받고 도시를 지키는 ..................마무리가 되어버려서 조낸 골깨게 보았던 추억이 있다...

할리우드 메이저에서도 활약하는 음악가 대니 엘프만이 음악을 맡은 것도 특이한데
줄거리에 맞게 우워우워~~주술적인 음악을 개그처럼 제대로 어울리게 음악을 만들었다.

사실, 감독인 리처드 엘프만을 봐도 알겠지만 대니 엘프만 형이며 극중 배우로 나온 보디 엘프만은 대니 엘프만 아우이다.
제작자인 찰스 밴드의 아들인 리처드 밴드가 같이 음악을 맡았는데 좀비오라든지 여러 호러물 음악으로 유명한 음악가이기도 하다.

---이제 추억의 게임이 된 한국 게임 토막을 해보면서(월마트가 문닫았을 때 게임 재고정리할 때 이거 정품 케이스를 3개나 사와서 소장중;;) 이 영화가 참 생각났다....

--일본이나 여러 나라 요괴에서도 머리만 빙빙 날아다니는 요괴도 있는데....그것도 생각났고 일본 남코에서 만든 게임인 스플래터 하우스에서도 머리 여러개만 빙빙 돌아가는 요괴 보스를 상대로 싸우는 것도 나왔다...

제목인  shrunken heads는 아마존에 사는 여러 민족들이 적을 죽이고 적의 악령을 배제하고 여러 뜻으로 쓰이는 ......기념품? 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게..사람 머리를 잘라서 뼈를 뼈낸 뒤에 방부시켜 들고 다니는데....검게 변하여 조그라든다... shrunken heads라고 구글 검색하면 이거 사진 우루르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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